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3.29 14:01

7월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집중단속

오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
오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5곳, 유치원 2곳·어린이집 6개소, 총 13곳에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을 조성했다.

시는 해당 교육시설로부터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오산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지정된 곳에 교통안전 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 설치를 원하는 경우 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로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 보행환경과 교통흐름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오산경찰서와 협의 후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7월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집중단속

오산시는 오는 7월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2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6월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7월부터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내 물건 적치 등 충전 방해행위 ▲충전 완료 후 계속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초과의 경우) ▲충전구역 표시선, 문자, 기타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한 경우이다. 위반 행위에 따라 10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처음 적발된 경우에는 경고만 주어진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도 확대된다. 아파트는 기존 500세대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공중이용시설 등은 총 주차 대수 100면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국공무원 대상 '오산바로알기' 과정운영

오산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산 바로알기 과정’ 제1기를 운영한다.

오산 바로알기 과정은 오산시의 신규 관광 자원을 알리고 행정혁신 사례 등 우수 정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해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탐방형 교육과정이다.

교육대상자들은 1일 관광코스로 오산 도심의 다양한 시설들을 방문하며 우수 정책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방문 장소는 자연생태체험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비롯해 죽미령 평화공원, 미니어처빌리지, 물향기 수목원, 소리울도서관 등 오산시만의 창의 행정으로 공공시설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설 위주로 구성됐다.

◆2차 소규모기업환경개선 지원대상 모집

오산시는 오는 4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2022년 2차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경제과 기업SOS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였던 자부담률을 30%로 하향했으며 10인 미만 영세기업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더 낮춰 8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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