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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4.01 16:22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2785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2~3개월치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 포함 미출고 물량이 1만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 출고 물량 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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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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