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4.01 16:50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0% 줄어든 총 31만3926대를 판매했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감소, 해외 판매는 14.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한 5만288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663대, '쏘나타' 4317대, '아반떼' 3892대 등 총 1만4902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1대, '싼타페' 1860대, '투싼' 2740대, '아이오닉5' 3208대, '캐스퍼' 3725대 등 총 1만7911대가 팔렸다.

'포터'는 4708대, '스타리아'는 209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3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67대, 'GV80' 1959대, 'GV70' 1907대, 'GV60' 685대 등 총 1만83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26만104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달 GV70 전동화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