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4.01 16:47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br>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3월 한 달간 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 포함 전년 동월보다 16.2% 감소한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 각각 47.5%, 4.0%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41.3%, 9.7%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선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80대, 1750대씩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선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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