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4.01 16:54
5세대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5세대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15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487대, '모닝'이 1만869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4만506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43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66대, 모닝 3559대, 'K8' 2722대, 'K5' 2642대 등 총 1만5728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919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등 총 2만463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60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99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20만558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1235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로 집계됐으며, 셀토스가 2만2221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659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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