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4.04 11:5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생애 첫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은 신한은행은 인도 관광객의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우승팀을 시상하고 현장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생애 첫 주식계좌 만들고 주주 되세요"…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증정 이벤트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이 생애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케이뱅크 비상장주식을 최대 5주까지 100% 주는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에 케이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생애 최초로 개설한 고객이다.

케이뱅크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주식계좌 만들기'를 선택해 NH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만든 뒤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NAMUH)'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 고객 전원에게 무작위로 최소 1주에서 최대 5주까지 100% 케이뱅크 비상장주식을 지급한다.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은 익월 세 번째 목요일에 고객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은 이와 함께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우대(0.004%) 혜택과 오는 2024년 3월까지 약 2년간 100% 환전우대(미국 달러·중국 위안·일본 엔·홍콩 달러),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0.09% 우대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주주가 되는 동시에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을 받으며 주식 매매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스마트한 자산관리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봉균(오른쪽) 신한은행 인도본부장과 최영걸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장이 지난달 14일 인도 뭄바이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열린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인도본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인 관광객이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렛츠 고 코리아(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한다.

렛츠 고 코리아 적금은 최소 2000인도루피(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루피(약 1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으로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 가능하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 및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 방문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렛츠 고 코리아 적금'을 통해 K-팝, K-드라마에 이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 타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인도 내 6개 대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면서 자산구조를 다양화하고 있다. 2020년 5월 인터넷뱅킹 외에 모바일 앱인 쏠 인디아(SOL INDIA)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전환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원덕(가운데) 우리은행장이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인 T1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LCK 스프링 결승전 우승팀 시상' 실시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의 우승팀을 시상하고, 경기에 참여한 팬을 위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결승전 우승팀 T1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원덕 은행장이 직접 우승팀에 상금 2억원과 티파니 우승반지를 전달했다. 

이번 결승전은 현장 관람객 약 3500여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LCK 10번째 우승을 노리는 T1과 드라마틱한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젠지가 2년 만에 결승에서 재회해 관심을 더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약 2년6개월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LCK 스프링 결승전 현장 이벤트는 우리은행 이벤트 부스에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현장에서 ▲우리WON뱅킹이나 ▲'WON하는 LCK' 전용페이지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결승전 진출 2개팀의 캐릭터 스티커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또한 포토월 사진촬영, 설문조사 등 각종 참여형 이벤트로 응원도구, 응원카드 등 우리은행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결승전 기념품도 준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 결승전' 우승팀과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상대팀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이벤트와 같이 LCK 팬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밌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9일에도 전용준 캐스터와 윤수빈 아나운서, MZ마케팅팀이 함께 참여한 'LCK 결승전 이벤트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약 6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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