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4.06 17:01
수원문화재단 간부회의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직원·부서 간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개방형 회의를 도입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문화재단은 기존 보고식 회의방식에서 탈피해, 부서 간 소식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사안들을 논의할 수 있는 개방형 회의를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5일 재단 상황실에서 진행하는 부서장급 이상 업무회의를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직장 내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갈등을 해소하고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감상하며 상호간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다음달부터 월 1회 재단이 운영하는 외부 문화시설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함께 시설을 돌아보고 협업방식을 고민해보는 라운딩 방식의 '부서 주관 차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다양한 세대가 구성된 조직에서는 조직력 강화 및 업무 추진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부서 상하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더욱 더 필요하다"며 "간부회의를 전 직원에게 송출하는 것도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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