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07 17:17
국민의힘 구경서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구경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구경서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경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기 하남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구경서 예비후보가 '하남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7일 내놨다. 그는 "현재 분산돼 있는 복지기능을 한 군데로 묶어 시스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어린이, 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삶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하남사회복지재단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그늘진 곳, 잊혀진 곳 없는 하남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출산·보육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직접 지원을 늘리고,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장 보육시설 확충, 돌봄체계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드는데 정책적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치매 예방, 치료 기능을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하고 홀로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충, 저소득층 어르신 틀니 지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개발 추진의 노인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관련, 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해 일할 수 있는 장애인에게는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할 수 없는 장애인에게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복지공약을 통해 "시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살기 좋은 하남, 아름다운 하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하남’을 이루기 위해 시민과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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