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4.08 13:35

음식점 5000곳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6시 취업준비생 40명에게 현직 기업인 10명이 관심 분야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행사’를 연다.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인은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직원들이다.

해외·기술 영업, 기술·웹서비스 기획, 소프트웨어·웹 개발, 디자인, 마케팅, 인사, 재무 등 10개 직무 분야에서 화상 멘토링이 이뤄진다.

각 분야 멘토(기업인) 1명에 멘티(취준생) 4명이 매칭돼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직무 정보와 비결을 전한다.

멘토링 행사에 참여하려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평생학습강좌·수강신청→강좌정보 ‘멘토링’ 검색→직무 선택)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성남시가 행사 당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 주소를 보내준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7월 30일까지 관내 음식점 50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피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표시대상은 ▲농산물: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 쌀, 콩 3개 품목 ▲축산물:소·돼지·닭·오리·양·염소 고기 6개 품목 ▲수산물: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 등 15개 품목이다.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을 지켰는지와 축산물 영수증 보관 여부 등도 살피고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이나 5만~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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