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4.11 17:19
내일(12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12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화요일인 내일(12일)은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평년(최저 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5~10도 가량 높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8도, 낮 최고 기온은 17~31도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륙,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일부, 경상권 등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산행 시 인화물질 지참,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 등은 삼가야 한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 경기 북부·강원 북부에서 비가 시작될 전망이며, 밤이 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강원 중부 및 남부·충남 북부 서해안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강원도·충남 북부 서해안·서해5도 5㎜ 내외, 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 0.1㎜ 미만이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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