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12 15:08

"처인구 남사읍·평택시 진위면·서탄면·송탄동 주민들 서울 방향으로도 오갈 수 있도록 해달라"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12일 오전 10시 용인시청에서 만나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12일 오전 10시 용인시청에서 만나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12일 오전 10시 용인시청에서 만나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백 시장과 정 시장은 부산 방향으로만 오갈 수 있게 되면 경기 남부권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이며, 서울 방향으로도 오갈 수 있도록 해 일방향 교통기능을 쌍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는 화성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 방향으로만 오갈 수 있어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송탄지역 주민들이 서울 방향으로도 오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용인시는 "남사진위 IC가 양방향으로 설치되면, 남사읍 방면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 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약 6.5㎞)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평택시는 공동건의문을 이달 중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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