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4.14 11:06

서울시측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아 시의회와 원활한 소통 기대"

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제공= 송주범 내정자)
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사진제공=송주범 내정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는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서울시정을 이끌어 갈 신임 정무부시장에 송주범(59세) 전 서울시의회 의원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송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 장충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서울시의원(예결위원장)과 고 정두언 의원 보좌관을 거쳤다.

기업에서는 LG경영지원그룹 상임고문을 지냈고 포스코 인프라사업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경제분야에 대한 꾸준한 참여와 자문 활동을 이어와 실물 경제에 해박하다는 평가다. 과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홍보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전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 위원장을 역임해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시의회와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고 서울시측은 설명했다.

송주범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오는 18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송 내정자가 국회보좌관, 국민의힘 서대문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무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강점이 있어 국회와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도 긴밀한 대외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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