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4.15 17:04

차동찬 의원 5분 자유발언..."우창동·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촉구
시정질문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 추가 도입키로

14일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차동찬 의원이 우창동·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신축) 방안과 장성~지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14일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포항시 일반농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철강거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 포항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 포항시 보도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포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시의회는 시정현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심층적인 토론을 위해 ‘포항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해 시정질문 방식을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차동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창동·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신축) 방안과 장성~지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사항에 대해 제안했다.

차 의원은 "포항시 북구에서 장량동 다음으로 주민 수가 많은 우창동에도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처럼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행정복지센터의 신축건립을 위한 용역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성∼지곡 간 도시계획도로의 개통은 포항시 최고의 상습교통체증구간인 우현사거리 새천년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주는 교통체증 해소책의 지름길"이라며 "집행부는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재원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시의원직 사직의사를 밝혔고, 박경열 의원은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표명했다. 제294회 임시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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