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04.18 17:23
19일 오전 기상도.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화요일인 내일(19일)은 한낮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건조한 대기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화재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과 비슷거나 조금 높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중부지역에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북은 오전에 일시 '나쁨'을 가리킬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서 낙엽이나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밤부터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등)과 도로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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