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19 09:30
용인시가 운영하는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 교육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운영하는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 교육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11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 2400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을 운영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은 환경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 기후위기 심각성을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학교에서 기후위기 심각성, 기후위기에 따른 멸종 위기 식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논의한다. 2회차에는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을 찾아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숲 놀이도 진행한다.

지난 15일 동백초등학교 5학년 학생 283명을 시작으로 학교 방문 교육이 시작됐고, 18일에는 1개 학급 학생들이 한택식물원을 찾아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각 학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시가 교육에 필요한 강사, 차량, 해설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각 학교에서 식물원 입장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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