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4.19 16:17

"평화도시 발전 위해 정주여건 개선 시급"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조병국 예비후보)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조병국 예비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회 본청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파주 발전을 지체시키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후보는 "한반도 분단상황에서 최북단 파주 지역이 대한민국의 평화도시로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번 면담에서 "파주가 최북단 지역이기 때문에 전시와 평시 모두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10년째 지체되고 있는 지하철 3호선(대화-문산) 조기 착공,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양주) 조기준공, GTX-A 노선 문산 연장 등은 비상시 전방지역에 신속히 군수물자를 공급하고 시민들은 남쪽으로 안전히 대피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으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30분 경기도 실현' 공약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부에서 파주와 같은 접경지역에 중첩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군사무기체계의 발전에 맞춰 군사작전 개념이 획기적으로 전환해 민군 상생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접경지역에서 추진되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정부의 사업타당성 조사 기준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담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조병국 예비후보)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담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조병국 예비후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파주와 강릉은 문화적으로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이라는 연결 고리가 있는 자매도시로서 서로의 문화적 자산을 교류하면서 상생발전을 꾀할 것이고, 집권당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파주에는 없는 만큼 자신이 2024년 총선 때까지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 후보는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만남은 파주발전을 위해 그 무엇보다 뜻 깊었고, 권 대표께서 파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실 수 있도록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조병국은 1956년생으로 경기도 파주 출신이다. 양정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메인라인 코리아 대표와 라리탄코리아 최고경영자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를 거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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