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4.20 16: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일 유통업계에서는 봉사 활동, 신제품 출시, 사이트 리뉴얼, 재택근무 제도화 소식이 전해졌다. 

KT&G가 지난 19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취업준비생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연세유업이 식물성 음료 브랜드 '플래너츠'를 론칭하고 신제품 '플래너츠 7넛츠 2종'과 '플래너츠 완두콩 2종'을 출시했다. 플라자호텔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키즈 띵즈 위드 마이리틀타이거'를 8월 15일까지 선보이고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재택근무를 제도화한다. 투썸플레이스가 델리 라인업과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사조회참치'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전면 리뉴얼했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를 론칭했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광주광역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상 종가집이 36년 김치 노하우로 백김치를 맛있게 익힌 '백묵은지'를 내놓았고 스타일쉐어가 '그린 쉐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리온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 i LaaS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풀무원이 '고단백 쌈두부'를 선보인다. CU와 고객이 함께 아낀 영수증이 봄 황사를 막는 숲이 된다.

(사진제공=KT&G)

◆KT&G, 잎담배 이식 봉사

KT&G가 지난 19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이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모종을 이식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 해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를 생산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여름철 수확 작업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준생 "전공 자격증 취득"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취업준비생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5.9%(응답률)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68.9%가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고 답해 다른 계열 전공자들보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비율이 높았다. 그 다음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전공과목 학점을 높이는 등 학점관리에 주력했다'는 취준생이 44.2%(응답률)로 많았고, 이어 '알바나 인턴 등으로 전공분야의 직무경험을 쌓았다(41.6%)'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외국어 실력 쌓기(30.9%), 취업하고 싶은 업계나 기업에서 일을 해보거나(20.8%)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경험 쌓기(11.6%) 등의 취업준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세유업)

◆연세유업, '플래너츠 7넛츠&완두콩' 출시

연세유업이 식물성 음료 브랜드 '플래너츠'를 론칭하고 신제품 '플래너츠 7넛츠 2종'과 '플래너츠 완두콩 2종'을 출시했다.

플래너츠 7넛츠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유한 아몬드, 마카다미아를 비롯해 땅콩, 호두, 잣,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7가지의 견과류가 함유돼 있다. 한 팩(190㎖) 기준 열량은 오리지널 75㎉, 언스위트는 54㎉다. 플래너츠 완두콩 2종은 오리지널과 초코맛 2가지로 구성됐다. 제품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두단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 팩 기준으로 완두콩 단백질 8g과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 200㎎을 담아 맛과 영양 두가지를 모두 챙겼다. 신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100% 비건 음료다.

(사진제공=플라자호텔)

◆플라자호텔, '패밀리 패키지'

플라자호텔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키즈 띵즈 위드 마이리틀타이거'를 8월 15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인기 어린이 교구 마이리틀타이거 장난감들로 꾸며진 키즈 라운지, 객실 1박, 세븐스퀘어 조식 3인, 수영장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마이리틀타이거의 도우 놀이 세트, 스크래치 북, 에코백이 담긴 플레이 박스를 별도 선물로 제공한다. 키즈 라운지는 약 7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시청 광장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도심 뷰를 자랑한다. 트램펄린과 볼풀, 미끄럼틀부터 닌텐도까지 다양한 놀 거리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데 제격이다. 이용 시간은 팀 당 1시간 30분다. 패키지 가격은 22만 원부터며 자세한 내용은 플라자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늘의집, '재택근무' 제도화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재택근무를 제도화한다. 

오늘의집은 교통 체증 속 시간 낭비 등 비효율을 줄이고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집에도 갖추는 방향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주 1회였던 오늘의집 재택근무 제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전면 재택근무도 수차례 진행하면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됐다. 오늘의집은 주3회 재택근무를 제도화하고, 본인의 업무 특성과 팀별 상황에 따라 조직별로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근무시간도 자율화된다. 구성원들은 본인의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심플밀' 선봬

투썸플레이스가 델리 라인업과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델리 라인업 '심플밀'은 한끼 식사나 아점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2000원대부터 시작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베리 머치 2종은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즈의 델리 메뉴로, 감자, 계란 샐러드로 속을 꽉 채웠다. '베리 머치 에그'는 버터 풍미 가득한 브리오슈 번 사이 촉촉한 에그 샐러드를 가득 넣어 든든한 아침 식사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베리 머치 감자'는 포슬포슬한 감자 샐러드를 가득 채워 점심이나 오후 시간대에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뉴욕식 핫 베이글 메뉴, 베이컨 체다 베이글은 치즈 베이글 사이에 체다 치즈와 크림 치즈, 베이컨을 넣어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를 가득 살린 핫 샌드위치로, 산뜻한 에이드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사조회참치' 리뉴얼

'사조회참치'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은 고객 친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참치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19일 오픈한 사조회참치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총 4주 동안 최대 57% 할인 릴레이를 진행한다. 기존에 없던 포인트 제도와 무료 체험단 그리고 인플루언서 제도 등을 도입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고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참치회를 받아볼 수 있는 사조회참치만의 고객 친화 제도다. 사조회참치 인플루언서가 되어 고유 URL을 홍보해 구매가 발생되면 판매액의 일정율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사진제공=지앤푸드)

지앤푸드, '어나더사이드' 오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를 론칭했다.

지앤푸드 사옥에 발산 1호점을 오픈했다. 어나더사이드는 올해에 생산된 원두를 사용해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 대표 커피 메뉴는 스팀한 수제 숙성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를 섞은 '어나더 시그니처 라떼',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소와 흑임자, 참깨가 들어간 '흑임자 슈페너' 등이 있다. 다양한 허브 티와 수제청을 이용한 블렌딩 티 및 과일 에이드 메뉴가 있다. 디저트 메뉴로 따뜻한 돌판 위에 갓 구워 낸 크로플 3종, 숲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스케이크 크램당쥬 3종 등이 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 지역경제 활성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광주광역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총 500여 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오는 6월까지 광주 지역에 신설할 예정이다. 컨택센터는 배민 이용자에게 서비스 관련 전문 상담과 고객 응대를 제공하는 고객서비스센터로, 배민은 광주 지역 내 우수 인재를 고객센터 상담 인력으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배민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상담 인력 채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배민은 전날 전라북도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배민 앱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와도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대상)

◆종가집, '백묵은지' 출시

대상 종가집이 36년 김치 노하우로 백김치를 맛있게 익힌 '백묵은지'를 출시한다.

종가집 '백묵은지'는 숙성됐을 때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특별 제조한 백김치를 저온숙성공법으로 익혀, 고춧가루를 씻어내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치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을 넣어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으로도 궁합이 좋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삼겹살 등 구운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백묵은지' 특유의 새콤한 맛이 기름진 맛을 잡아줘 느끼함이 덜하고, 과메기, 방어 등 신선한 회에 곁들이면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은 '백묵은지'를 그냥 먹거나 묵은지 김밥, 야채말이쌈 등에 넣어 메인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스타일쉐어)

◆스타일쉐어, '그린 쉐어' 캠페인

스타일쉐어가 '그린 쉐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Z세대 고객에게 환경 보호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패션을 연구하는 유튜버 '키키', 비건 지향 뷰티 인플루언서 '보거', 스타일쉐어 크루 '이로운'이 캠페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키키는 옷을 최대한 오래 입기 위해 직접 수선하고, 원단 손상을 줄이고자 자연 건조를 선호한다는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의류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로운은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컨셉으로 비건 식당 '플랜트 연남', 비건 카페 '얼스 어스', 친환경 제품 가게 '알맹 상점' 등 친환경 공간 정보를 공유했다. 보거는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다양한 비건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카카오엔터프라이즈,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

오리온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 i LaaS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물류 플랫폼인 '카카오 i LaaS' 를 적용해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대리점, 영업소 등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및 영업차량 운용 등 인프라 관리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카카오 i LaaS'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등 IT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물류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연결하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고단백 쌈두부' 출시

풀무원이 '고단백 쌈두부'를 선보인다.

'고단백 쌈두부'는 두부를 넓고 얇은 사각 형태로 가공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100g당 16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으로 쌀이나 밀가루 제품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식단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쌈두부는 채소말이, 월남쌈, 국물 요리의 사리는 물론 라자냐 면 대신 활용할 수 있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두부 과자로도 즐길 수 있다. 쌈두부는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요리가 가능해 소비자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GF리테일 임직원과 현지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중국 쿠부치사막에서 방풍목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임직원과 현지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중국 쿠부치사막에서 방풍목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 방풍림 조성

CU와 고객이 함께 아낀 영수증이 봄 황사를 막는 숲이 된다.

BGF리테일이 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등과 함께 하는 사막화 방지 사업 '페이퍼리스' 캠페인에 참여하고 25ha 규모의 방풍림을 추가 조성한다. 페이퍼리스 캠페인은 결제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종이 영수증을 고객의 선택에 따라 선별 출력함으로써 종이 사용량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낀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은 환경기금으로 조성돼 환경보호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BGF리테일 및 참여사들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통해 39억 원 규모의 환경기금을 적립하고 몽골, 중국 등 동북아 지역 내 주요 사막화 지역에 총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쿠부치사막, 어기노르솜 등지에서 여의도 면적에 상당하는 230ha의 방풍림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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