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4.20 18:24
한수원과 해오름동맹지역 대학이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민 한동대 산학협력부단장, 김광재 포항공대 부총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 박규열 울산대 산학협력단장, 이동영 위덕대 부총장, 반상우 동국대 산학협력단장. (사진제공=한수원)
한수원과 해오름동맹지역 대학이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민 한동대 산학협력부단장, 김광재 포항공대 부총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 박규열 울산대 산학협력단장, 이동영 위덕대 부총장, 반상우 동국대 산학협력단장.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해오름동맹 지역 R&D 공동연구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6개 대학인 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동국대와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술사업화는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생산,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하며, 해오름동맹은 울산광역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연합체다.

행사에는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6개 참여 대학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참여 대학들은 앞으로 각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이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문인력 자원 등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수월해져 기술사업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오름동맹 지역이 기술사업화 성공의 기지가 되어 다른 지자체나 학계, 산업계에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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