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22 15:3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수원 광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CGV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임태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수원 광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CGV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임태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임태희(전 국립 한경대 총장) 예비후보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호영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정과 상식에 맞게 처신하면 좋겠다"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내정자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아빠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추가로 아들 병역문제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어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정호영 후보자의 문제는 불법·탈법이 아닌, 공정·상식의 문제다. 일반 국민은 물론, 윤 당선인의 지지자들도 우려의 눈으로 이 사태를 보고 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새 정부 출범이 이 문제로 상처받아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수원 광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CGV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 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경기도는 교육도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교육도, 임태희"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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