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4.25 14:3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CJ그룹이 다양한 경영활동을 전개했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가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열고 뚜레쥬르가 5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를 최근 대폭 단축했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증강현실(AR)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CJ그룹이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공모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가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기획했다. 공모전 주제는 '지구 환경을 지키는 식습관'이며, 단체와 개인 부문의 과제가 별도로 주어진다. 단체 부문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한다. 개인 부문은 전국의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단체 수상작은 8월 중, 개인 수상작은 6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단체 부문의 과제는 보육 및 교육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이다. 대상 수상팀에 주어지는 2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됐다. 참가한 모든 팀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가 제공된다.

(사진제공=CJ푸드빌)

◆'뚜레쥬르' 팝업 스토어 운영

뚜레쥬르가 5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뚜레쥬르 팝업 스토어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피우는 공간'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꽃을 완연한 봄처럼 화사한 색감의 2미터 페이퍼 플라워로 제작해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팝업 스토어는 방문자를 위한 체험 공간이 꾸며진다. 포토존 근처에 설치된 '포춘박스'에서는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한 소비자에게 럭키 드로우 기회를 제공한다. 깜짝 선물로는 가정의 달 한정 ‘카라멜 플라워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뚜레쥬르 지류 쿠폰 3만원권', 지구를 위한 '플랜트러브 장바구니' 등이 준비됐다.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방송 지연속도 단축

CJ온스타일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를 최근 대폭 단축했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생방송 지연속도를 기존 대비 약 10배나 단축했다. CJ온스타일 스튜디오에서 송출된 이후 시청자 도달까지 최대 30초가 소요되던 영상이 약 3초 만에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스튜디오 실제 현장이 모바일 화면에 전달되는 속도 차이를 줄여 라방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한층 더 생동감 높은 방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CJ온스타일은 내부 IT 부서와 AWS의 고도화된 기술 협업을 통해 송출 속도는 단축하면서도 영상 화질은 더 높였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TF는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인 '아마존 IVS'를 홈쇼핑 업계 중 최초로 도입해 국내 모바일 방송 환경 및 CJ온스타일 내부 시스템에 이를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을 개발했다. 풀HD급 화질의 저지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구현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AR 산업안전 솔루션' 3종

CJ올리브네트웍스가 증강현실(AR)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리아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IS), 원격 협업 AR 솔루션,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을 개발했다. AR SIS는 작업 과정을 AR 기술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현장에 있는 지능형 마커를 태그하면 AR로 작업 목록이 표시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원격 협업 AR 솔루션은 공간의 제약없이 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스마트 미러는 사용자의 작업복 착용 여부와 작업자의 신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형태의 출입 제어 시스템이다.

(사진제공=CJ그룹)

◆CJ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마무리

CJ그룹이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CJ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접근성 확대, 소수민족 소녀와 여성의 고용 기회 증진을 목표로 3년간 약 4만2000명을 지원했다. 베트남에서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꼽히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에서 활동을 펼쳤다. 학부모와 학생, 지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내 성차별과 성폭력을 막기 위한 전담 상담 교사와 교육 행정가를 양성했다. 소수민족 여학생들에게 직업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과 직무 매칭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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