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4.26 13:57

'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양성 지원사업' 훈련생 모집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시립예술단 운영위원 4명 위촉
'찾아가는 중대재해 안전·보건 컨설팅'
수원소방서 산불 진화 장비 지원

수원시, 행정안전부‘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화면(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2019년 평가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 기반조성·현황 등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548개 기관 중 18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는데, 그중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를 수여한다.

2021년 운영실태 평가에서 수원시는 ▲관리체계 7.6점(8점 만점) ▲개방 43.93점(44점) ▲활용 13점(13점) ▲품질 28.41점(35점) ▲기타 2.9점(3점) 등 총 95.84점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평균 58.69점보다 37.15점 높은 점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으, 행정안전부는 하반기 수원시에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양성 지원사업' 훈련생 모집

수원시가 ‘2022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을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수원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법률전문가가 훈련생을 일대일로 코칭하는 ‘멘토링’을 한다. 이후 3개월 동안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고,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공고일(4월 25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여성이 대상이고, 30명을 선발한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5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6월 8일 개강해 8월까지 이론·실무교육을 한다. 직무전문교육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취업 컨설팅,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이 이어진다.

수원시,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우수기관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행사이다.

수원시는 팔달구 종합민원과 지적정보팀의 ‘우리 상가 주소가 달라졌어요! 상세주소 부여로 주소 불일치 고충 민원 해결’을 제출해 ‘우수’로 선정됐다.

수원역 지하도상가는 2016년 개보수공사 이후 건물 현황과 건축물대장·도로명주소 대장이 일치하지 않아 상인들이 임대차 계약할 때 잘못된 주소로 계약을 하는 일이 잦았고, 이로 인해 인허가 신고를 할 때 ‘주소 불일치’로 반려되는 등 혼란이 있었다.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민원은 계속됐다.

팔달구 지적정보팀은 건축물대장을 일제 정비하고, 통합된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또 상가 특색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하고, 방문객들이 상가를 찾기 쉽도록 상세주소 호별로 업종명과 상호를 기재해 상인들이 원활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 대상은 최근 2년 동안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민원서비스 개선 사례다. 서류심사, 전문가 심사, 온라인 도민 투표,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창의성·노력도·효율성·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수원시, 시립예술단 운영위원 4명 위촉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수원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촉직 위원 4명을 재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립예술단 단장인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박정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장, 김대환 단국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김선영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송창준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장 등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예술단 기본계획·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정·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위촉직 위원들은 2020년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심의를 서면 회의 등으로 대체해왔다.

수원시, '찾아가는 중대재해 안전·보건 컨설팅'

수원시는 5월 20일까지 각 부서 관리·감독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도록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한다.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처벌받는다.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시는 26일 조원1동행정복지센터·수원시농업기술센터·영통구 생활안전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첫 컨설팅을 실시하고 도시정책실 건축과, 장안·권선·팔달구 생활안전과,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등에서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컨설팅에서 부서 담당자들의 질문을 정리해 향후 전 부서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해 직원들이 이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지속해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수원소방서 산불 진화 장비 지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5일 수원소방서에 소방호스 66개, 소방호스 연결구(소방호스를 연결해주는 도구) 5개 등 500만 원 상당 산불 진화 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동 진화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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