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2.04.26 17:31

4월 30일~5월 29일…버스킹 공연, 자연체험, 환상적인 동화 속 모험 등 '가족형 콘텐츠' 운영

'동화나라 숲의요정' 꽃밭 놀이터. (사진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동화나라 숲의요정' 꽃밭 놀이터. (사진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사계절 연중 체험형 공원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 봄 첫 시즌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행복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를 주제로 ‘동화나라 숲의요정’을 선보인다. 봄 행사는 이달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꽃밭 놀이터와 버스킹 공연, 일몰 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동화나라 등 다양한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진다.

메인 프로그램은 일몰 후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숲의요정’으로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는 모험을 예고했다. 야간 LED 조명으로 제작된 꽃밭, 그네, 요정의 마차, 숲속 터널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화 속 주인공의 옷을 빌려 입는 숲의 요정 체험과 함께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동화나라 포토존, 기념품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도 준비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공간인 꽃밭 놀이터가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꽃밭, 세척모래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은 실력파 아티스트의 감성적인 공연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내달 5~8일 어린이날 주간에는 풍선아트,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와 한국무용, 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엔데믹을 기대하는 시점에서 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로 봄다운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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