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4.27 15:28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27일 수정구 태평로 185 대동빌딩 3층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상시 소통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총 330㎡(100평) 규모에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공익활동가들이 사무를 볼 수 있는 대회의실(30석), 교육실(20석), 영상촬영실, 개인 사무공간 등의 공유공간을 갖췄다.

직원 4명이 상주해 새내기 공익활동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원, 네트워크 업무 등을 수행하며 공익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자 하는 성남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공유공간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80명 모집

성남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496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 2만7480원을 받게 된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고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120%),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관련 증명서(해당자),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자격요건과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3일 개별로 알려준다. 같은 기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0명도 모집한다.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성남시는 지난 2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도출한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판교 및 성남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022년 2월 중간보고 및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거쳐 판교지구 내 미활용 시유지와 매입 예정 학교부지 등 총 5개소(총 면적 5만9000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최종보고회에서 각 부지별제1안으로 제시된 도입시설은 ▲판교동 578번지: 공공체육(수영장, 테니스장 등) 및 보건복지 복합시설+평생학습관 ▲판교동 493번지: 공공편의시설(복합문화커뮤니티) 및 공유오피스시설+성남 미래 꿈놀이터 ▲삼평동 725번지: 오피스·직주·근린생활 및 공공문화시설+여성가족복합시설 ▲백현동 567번지: 어린이복합놀이시설 및 상업시설+탄소중립지원센터(기후변화센터) ▲운중동 902번지: 공공체육 및 보육복합시설 또는 성남시 영구기록물관리원, 성남시 인재교육원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활용방안에 대해 해당 부지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주요 방안을 내실화해 해당 부지별 세부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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