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4.27 15:52
김학도(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칠승 중기부 장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벤처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CJ대한통운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에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CJ대한통운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물류기업으로, 설립 이후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최전방에 위치하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40개국에서 세계적인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친환경 물류운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할인, 수출통관 지원 등 물류 서비스를 우대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송 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한다.

C)대한통운 해외 물류거점을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53개소의 해외 물류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보관료·현지 물류비 할인 및 통관·수입신고 등을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화상토론회를 운영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세계 40개국 280여개 네트워크와 혁신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 솔루션은 해외 진출을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 활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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