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27 17:10
용인도시공사가 공주화장실에 설치한 안심거울 모습.(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주화장실에 설치한 안심거울.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성범죄 예방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안심거울(미러시트)'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심거울이 설치된 곳은 처인구 33개소, 기흥구 12개소, 수지구 8개소 등 총 53개소 공중화장실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성화장실 출입문에 안심거울을 부착해 이용객이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며 "범죄자 역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범죄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치 의도를 설명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성 이용객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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