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28 11:00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축구단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눈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왼쪽 네 번째)용인시장이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축구단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눈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시의 축구 인프라, K리그 현황과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그간 시민들의 프로축구단 창단에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및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창단 종목으로는 44.6%가 축구를 꼽았다.

이런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눠 프로축구단 창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백 시장은 “이제 용인시는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