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4.28 11:56

헌혈자에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지급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다음달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시는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같은 날 성남시는 지역 내 5곳 헌혈관리기관에서 헌혈하는 사람에 다음달 10일부터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하는 사업을 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황유성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경기혈액원(수원 권선동)과 한마음혈액원(군포 당정동)을 지원한다. 2곳 혈액원은 지원받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3곳 헌혈의 집(야탑·서현·판교동)과 2곳 헌혈 카페(미금·신흥동)에서 헌혈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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