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4.28 15:57
효성 본사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 본사 전경. (사진제공=효성)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경영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 윤리경영을 효성의 DNA로 정착시키고,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에 앞장서겠다."

김규영 효성 대표가 28일 '윤리경영 ESG 포럼' 주최로 서울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개최된 '제19회 윤리경영 CEO 서약식'에 참여해 ESG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5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서약식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사회가치 실현에 협력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와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효성그룹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윤리경영 CEO 서약을 비롯해 '공정거래자율준수선언', 'BIS 서밋반부패 서약' 등을 통해 최고경영진들부터 윤리경영 의지를 다져왔다. 또 윤리강령과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윤리경영 교육과 공정거래 교육 등을 실시해 전 직원에게 윤리경영 실천 및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IPS) 산하 윤리경영 ESG포럼은 지난 2003년 3월 윤리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한 민간포럼이다. ESG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CEO 서약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서약식에 참가한 누적 서약자 수는 약 1120여명, 서약 참여 기업 수는 약 420개에 달한다. 올해도 140여명의 기업인, 사회단체 및 학계 관계자들이 서약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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