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5.03 15:46
쉐보레 부평공장의 조립라인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양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부평공장의 조립라인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양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1만9785대(내수 2951대, 수출 1만68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7.8% 줄어든 수치다. 각각 내수는 46.1%, 수출은 5.3%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를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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