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5.09 15:24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 보고회…수소연료전지산업클러스터, 풍력산업 고도화 등

9일 포항 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열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9일 포항 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열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9일 포항 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선정 정책사업 발굴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에너지안보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은 그린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정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예년과 달리 격년제로 개최하던 것을 매년 개최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행사 위주에서 연구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전환했다.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기업체인 포스코, 유니슨 등 총 36명의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들로 풍력, 수소, 탄소중립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경북의 맞춤형 풍력사업 추진전략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수소산업 육성 ▲탄소포집기술을 도입·연계해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9월 중간보고와 12월 최종 결과 보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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