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5.09 17:08
(출처=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1.27%, 코스닥도 2.64% 뒷걸음질하면서 상한가 종목도 크게 줄어든 하루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닥에서 ▲THQ ▲우리로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한가 종목이 없었다.

THQ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29.99%) 상승한 4985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쓰며 52주 신고가도 새롭게 작성했다.

THQ는 통신안테나 제조와 면세점으로부터 송객 수수료를 받는 여행 관련 인바운드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주 대상은 중국인 관광객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관광 경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지난 6일 4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이 공시되면서 주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가 재개된 우리로는 전 거래일보다 515원(29.77%) 오른 2245원에 거래를 끝냈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3월 27억5000만원의 내부 직원의 업무상 횡령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어 4일 우리로는 공시를 통해 경영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인 인피온이 보유한 주식 413만여주를 2년 간 의무 보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