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5.11 13:15

광교호수공원서 미술전시회 개최·보조사업 실무자 교육·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클라이언트(이용자)의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회는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협약을 체결한 상담 기관에 연계해준다. 종사자 1인이 심리검사 2회, 상담치료 8회 등 최대 10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진행된다.

광교호수공원서 미술전시회 개최

수원시가 공원녹지사업소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의 협약체결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전망대 2층 전시관에서 초대전 ‘2022 아름다운 동행’을 연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술협회)는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하고,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전시관에서 정기적으로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소속 작가의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2022 아름다운 동행’은 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초대전에는 이동숙 작가 등 수원미술협회 소속 작가 28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2019년 3월 개관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수원시 국제자매결연 도시이자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성평등 시민 포럼' 분기별 두 차례 정례화

수원시가 ‘성평등 시민 포럼’을 정례화해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한다.

수원시는 5월부터 분기별로 두 차례 ‘성평등 소통공간 채움터’(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 3층)에서 성평등 시민 포럼을 개최한다.

11일 ‘청년 남성의 성평등 활동’을 주제로 첫 포럼이 열렸고, 6~8월, 10~11월 둘째 주 수요일에 성평등 관련 주제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 성평등 정책 파트너’와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의 성평등 관련 발제와 ‘플로어 토론’(발표자와 청중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11일 열린 포럼에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이한 활동가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해 포럼 주제는 ▲영화 속 폭력 피해 생존자 이야기(6월) ▲여성의 관점으로 미술작품 보기(7월) ▲성평등한 정치를 위한 방안(8월) ▲여성과 생활 속 안전(10월) ▲휴식과 힐링의 힘으로 성장하는 여성(11월) 등이다.

수원영동시장서 '보조사업 실무자·시장매니저 교육'

수원시가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일 수원영동시장 영동아트홀에서 ‘보조사업 실무자 및 시장매니저 교육’을 열었다.

이민희 수원시 전통시장경영팀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정부·경기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관련 실무자, 전통시장 매니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취지·현황, 보조사업 운영 기준, 지방계약 실무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추진·관리’, ‘전통시장 상인조직 역량·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전통시장 상인회 행정 사무 지원’ 등 역할을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수원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 30개소를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 우수·우수·좋음)으로 지정해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컨설팅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안내·구비서류 검토 ▲업체별 2회 현장 방문 컨설팅(부적합 항목 개선 방안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원시에 영업 신고를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고일(5월9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 이력이나 타 법령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6월 3일 오후 6시까지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 위생정책팀) 또는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에 게시된 ‘2022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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