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2.05.11 13:48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과 협력하여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공사비 50억원 규모의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부족 예산으로 6억원,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비로 2억원 투입된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5번 국도의 혼잡을 피해 우회하는 차량과 자전거, 남천 강변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설계를 시작해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협소한 제방도로에서 폭 12m의 2차선 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갖추게 되어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은 금호강 제방도로 병목구간인 대정동 318번지 일원 350m 구간의 도로를 폭 3m에서 5m로 확장해 출·퇴근 시 반복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 총공사비 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윤두현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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