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5.13 11:24

'2022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서 발간
11월까지 '유관기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램' 운영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 합동 순찰
수원시영통도서관, '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 인문학강좌 참가자 모집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개선 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실적 등 4대 분야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자체평가(70%)와 외부 전문가평가(30%) 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1그룹(인구 51만 이상 시·군) 11개 시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최우수(1위), 2020년 장려(3위), 2021년 우수(2위)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7% 줄였다(2015년 26㎍/㎥→2021년 19㎍/㎥). 또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2020년 9월 수립한 후 꾸준히 이행평가를 해 실행력을 높였다. 5개년(2021~2025년) 계획인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은 4개 분야 35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5등급 차량 저공해화’, ‘친환경자동차 보급’,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등 정량적 저감 사업을 추진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64.5톤(누적)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수원시, '2022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서 발간

수원시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2년 수원시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안내 책자는 ▲칠보·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프로그램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프로그램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프로그램 ▲학교 방문형 체험교육 ▲자연학습 생태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축제 등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 책자 1400부를 관내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도서관·동 행정복지센터 등), 환경 관련 시설·단체 등 315개소에 배부했다.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에서 ‘2022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검색해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11월까지 '유관기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비영리법인·단체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시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우울증 환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신체 건강 회복을 돕고,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협력 기관은▲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 ▲윤슬청소년지역아동센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샘정신재활센터 ▲㈔통합치유협회 등 5곳으로 장애인,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우울증 환자, 폭력 피해자, 학교 밖 청소년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탑동 시민농장 교육 텃밭 등에서 ▲도시 텃밭 가꾸기 ▲작물 수확하기 ▲허브식물 향기 치료 ▲시민농장 투어 ▲꽃바구니·꽃케이크 만들기 ▲식물 관찰 그림 그리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79회(1개소당 15회 이상)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 또는 관련 활동으로 국민의 정신·신체 건강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수원시,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 합동 순찰

수원시가 수원중부경찰서, 재수원 중국교민회와 함께 지난 12일 팔달구 지동 일원에서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 합동 순찰’을 벌였다.

이날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 수원중부경찰서·중국교민회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반은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인 지동시장·주택가 일원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했다.

합동 순찰반은 골목길·놀이터·유흥가·시장 주변 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역에서 도보 순찰을 했다. 보안등·방범용 CCTV 등 범죄 예방 시설물도 점검했다.

수원시영통도서관, '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 인문학강좌 참가자 모집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마련한 인문학 강좌 ‘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 참가자를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계 유명 도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며 그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강좌다.

강연은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다.

수원시영통도서관은 ▲동남아의 전통과 현대 도시들: 루앙프라방과 싱가포르(이요한 부산외대 교수, 6월 3일) ▲과거와 현재가 존재하는 곳, 멕시코시티(오인혜 한국외대 교수, 6월 10일) ▲루마니아의 세 도시 이야기: 부쿠레슈티, 클루즈, 이아쉬(엄태현 한국외대 교수, 6월 17일) 등 총 8개 강연을 준비했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독서문화프로그램→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강연을 시청할 수 있는 웹주소(URL)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수원시,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 등에서 ‘2022년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시민들에게 질 높은 녹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재군 수원시 공원관리과장 등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원녹지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했다.

교육은 ‘조경 법규’, ‘가지치기 이론’, ‘공원 관리 실무’ 등 이론 교육과 수원일월수목원 조성 대상지 현장 학습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수원시 도시공원·도시 숲 현황 ▲도시공원의 종류(생활권 공원·주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 종류(공원·유원지 등 공간시설·환경기초시설 등) ▲도시공원·도시자연공원구역의 주요 개념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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