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5.13 16:36
5월 13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16포인트(2.12%) 오른 2604.2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6%), 의약품(-0.42%)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계(3.35%), 전기전자(2.77%), 화학(2.67%), 건설업(2.22%), 운수장비(2.18%)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39개, 하락한 종목은 144개였다. 이날 광명전기는 상한가를, KG스틸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8%)를 제외한 삼성전자(2.47%), LG에너지솔루션(3.22%), SK하이닉스(3.21%), 삼성전자우(1.22%), NAVER(1.67%), 삼성SDI(4.43%), 현대차(3.32%), 카카오(1.36%), LG화학(5.05%) 등 9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해외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금리 안정세와 위안화 강세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9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581억원, 6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0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월 13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2포인트(2.33%) 뛴 853.08에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 상승, 금리 안정세 등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140개, 하락한 종목은 245개였다. 마이더스AI, HLB생명과학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6%), 엘앤에프(6.35%), HLB(25.74%),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리노공업(2.26%), 천보(1.62%), 스튜디오드래곤(2.30%) 등 8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3억원, 12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4원(0.3%) 내린 128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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