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5.16 17:46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왼쪽), 조정식 국회의원(가운데),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사진제공=최대호 후보 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군포시장, 의왕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6일 오후 안양시 비산동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와 3개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공약 공동선포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가 정책 연대에 나선 것으로 서부선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들이 공동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서울 서부선 광역철도망을 서울대역에서 안양종합운동장역을 거쳐 의왕·오전역을 경유해 군포역까지 약 16㎞를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군포·의왕 등 인근 지자체가 적극 연대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서울 서부선이 안양·의왕·군포 연장이 완성되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과 1호선 ,4호선 환승이 가능해져 경기 중부권의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후보들은 선포식이 끝난 후 ‘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 군포시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대신해 조정식 국회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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