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 김새론은 채혈을 원해 경찰과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자동차 범퍼가 떨어져 있고, 가로수 옆 변압기가 큰 충돌에 밀려 쓰러져 있다. 다른 네티즌은 "인근 스벅(스타벅스) 결제가 안되는 중"이라며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만신', '대배우', 동네사람들', '마녀보감',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아무도 모른다'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