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5.18 14:19

'2022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영양·위생사업 홍보 '맘포터즈' 출범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 개최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좌 운영

수원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외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반려견·반려묘를 기르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의료서비스는 백신 접종비·중성화수술비·기본검진·치료비(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의료지원’과 최대 10일 동안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일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돌봄지원’이 있다.

본인 명의로 등록한 반려동물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동물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고, 토끼·햄스터·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마리당 최대 16만원을 지원하고, 의료·돌봄 비용이 20만원 미만이면 80%까지 지원한다. 초과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2월 7일 기준) 본인 명의로 등록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의료(돌봄)서비스를 이용한 후 신청서 등 서류를 첨부해 수원시동물보호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234) 2층 사무실 평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올해 2월 7일 이후에 이용한 반려동물 의료(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블로그에서 '여기수원: 정책소식→취약가구 반려동물 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가 영유아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까지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지역 어린이들이 관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숲 관찰하기, 모래놀이장·통나무 오르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람쥐 유아숲체험원(권선구 당수동) ▲광교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하동)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원(장안구 조원동) ▲숙지공원 유아숲체험원(팔달구 화서동) ▲광교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열림공원 유아숲체험원(영통구 이의동) 등 6개소에서 운영한다.

수원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신청할 수 있다. 수시형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031-431-4245)로 전화 신청하고, 상설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유아숲체험원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년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가족과 함께하는 숲학교)’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 영양·위생사업 홍보 '맘포터즈' 출범

어린이 식생활 영양·위생 사업 등을 홍보하는 ‘맘포터즈(학부모 서포터즈)’가 첫걸음을 뗐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맘포터즈’는 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개인 SNS(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를 활용해 홍보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3일 활동을 시작한 제1기 맘포터즈는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학부모 10명으로 구성했다.

맘포터즈는 7월 말까지 ▲우리 아이와 떠나는 튼튼여행(동화책·동영상 등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교육 활동을 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등록해 센터 홍보) ▲자랑하고 싶은 우리집 냉장고(냉장고 정리 정돈 전·후 사진을 SNS에 게시) ▲우리집 건강밥상 레시피(가정에서 건강한 어린이 급식 메뉴를 만들어보고, 인증 사진을 SNS에 등록)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포터즈 단원에게 어린이 영양·위생 교육 자료(동화책 등), 위생관리 물품, 활동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추후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제2기 맘포터즈’ 20여명을 선발해 8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 개최

수원시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고, 생계비·주거비 지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수원시는 18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6개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은 사례관리 대상자인 외국인 주민의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치료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외국인 주민은 폭행 후유증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생겨 근로 활동을 하지 못했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례관리 회의 결과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한 상담·치료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 연계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이주민 상담 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 중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정기적으로 사례관리 회의를 열 계획이다.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좌 운영

수원시 선경·중앙·창룡·화서다산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이 책, 산책: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 함께 걷는 사계절 열두 달’은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4개 도서관이 국내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별 특성화 주제(수원학·복지·인권·과학)에 맞는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MZ세대·인권·동물권·기후 위기·여행 등을 주제로 한 대면·비대면 강좌 프로그램(8개)을 진행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신청 기간·방법 등)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도서관 선택 후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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