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2.05.26 13:13
영천시 관계자들이 ‘일자리대책 TF 운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일자리대책 TF 운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5일 지역기업 폐업에 따라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에 대한 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해 ‘일자리대책 TF 운영회의’를 열고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지역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공회의소 등 관계 기관이 영천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기업의 폐업 예정에 따른 대량 실업사태에 대비하고 현실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달 18일 구성된 TF팀의 기관별 구성과 역할을 확인하고 취업 지원, 직업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 개략적으로 부여된 역할에 세부적 임무를 설정했다. 또한 기업의 대량 고용변동 신고에 따른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 실직 근로자에 대한 편견 없는 지원과 안내를 당부했다.

양만열 경제환경산업국장은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며 “실직한 근로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일 어린이 특강' 수강생 모집

영천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잠재력 계발을 돕기 위해 '토요일 어린이 특강' 수강생을 이달 30일부터 모집한다.

교육과목은 총 8과목으로 초등학생 1~3학년들을 대상으로 ‘Let’s knock!(두드려라, 영어를!)’, 차의 맛과 향을 알고 전통예절을 배우는 ‘어린이 다도예절’, 손뜨개질 작품을 만드는 ‘꼼지락 핸드 니트’, 정서적인 안정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성장요가’를 운영하고,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빵과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달콤한 쿠킹 클래스’, 보드게임을 활용해 인문학적 사고능력과 소통기술을 함양하는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인문학’, 다양한 재료로 생활소품을 만드는 ‘감성 물씬 생활 공예’, 컴퓨터 SW코딩 프로그램을 배우는 ‘엔트리야 놀자’ 등으로 구성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이며,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8주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쿠킹 클래스는 13시)까지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