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5.27 11:54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가 150명의 청소년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월경통 치료를 위한 한의원 진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처인·기흥·수지구 3개 보건소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만 13~18세 청소년들이 월경통과 월경불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진료는 앞서 각 보건소와 업무 협약을 맺은 67곳의 한의원이 맡으며, 침과 뜸 등 개인 체질에 맞춰 진료가 이뤄진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진료비 지원이 월경통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신체적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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