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05.29 10:26
(자료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명대로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가장 적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65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26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808만 323명이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9971명→2만 6342명→2만 3946명→1만 8816명→1만 6584명→1만 4398명→1만 2654명으로 대체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018명, 경기 2839명, 인천 432명 등 수도권이 5289명으로 41.8%를 차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88명이다. 전날(196명)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7월 19일(185명) 이후 313일 만인 전날 200명대 아래로 줄어든 후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25명→232명→237명→243명→207명→196명→188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5%로 직전일(12.7%)보다 0.2%포인트 낮아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병상 1889개 가운데 1652개가 비어 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0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9명으로 직전일(36명)보다 1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5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이다.

신규 사망자는 19명이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10명(52.6%), 70대 6명(31.6%), 40대 3명(15.8%)이다.

한편 정부븐 6월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하루 안에 진행하는 '패스스트랙' 제도를 본격 실시한다. 패스트트랙 대상은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다.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은 지역사회, 요양병원·시설 등 '거주공간'과 동네 의료기관, 보건소 등 '검사 방법'을 반영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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