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6.05 17:31
(사진제공=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사진제공=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동국 딸 재아가 부상과 재활의 아픔을 딛고 테니스 코트에 전격 복귀한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 반년 만에 코트에 복귀해 라이벌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재아의 트라우마 극복기가 그려진다.

이날 재아는 무릎 재활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동기들과 단체 훈련을 위해 코트장으로 향한다. 차 안에서 재아는 "재활할 땐 조바심 들까 봐 대진표와 랭킹을 안 봤다"고 고백하고, 이동국은 "재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때가 되면 코트 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훈련장에 도착한 재아는 부상 전 함께 훈련해온 동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밴드 훈련부터 시작해 강도를 높여간다.

재아는 설렘이 가득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며 좋은 볼 컨트롤로 코치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부상 걱정으로 인해 힘껏 달려가 볼을 받아내지 못하고 자꾸만 멈칫거린다. 반면 동기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재아를 긴장하게 한다. 이에 이동국은 "재아는 6개월이란 시간이 없어진 거니까"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재아와 동기들은 2:2 오픈게임을 진행하며 보다 리얼한 훈련에 돌입한다.

재아는 플레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속상해한다. 급기야 "어떻게 이렇게 치냐"며 자책한다. 훈련 후에도 재아는 "(부상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털어놔 이동국을 먹먹하게 만든다.

오픈게임으로 예열한 재아는 자신의 복식 파트너이자 단식 라이벌인 이하음 양과 연습경기를 한다. 동료들도 자리를 뜨지 않고 관람한다. 경기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형택은 "전혀 조급할 필요 없다"며 조언을 건넨다.

재아의 코트 복귀 모습과 김정민·루미코의 아들이자 축구 꿈나무 태양이의 경기, 봉중근 아들 재민이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출전 모습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6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