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6.07 16:57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4개월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MW는 그 뒤를 바짝 쫒으며 2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만3070대보다 1.9% 증가, 전년 동월 2만4080대에 비해서는 2.4% 감소한 2만3512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5월까지 누적대수는 10만8314대로 전년 동기(12만1566대)보다 10.9%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388대로 점유율 31.42%를 차지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BMW는 6402대(27.23%)로 견고한 판매를 유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판매량이 크게 늘며 1865대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14.4%, 전월 대비  77.5%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폭스바겐 1182대, 미니 1087대, 볼보 1015대, 포르쉐 702대, 지프 591대, 링컨 582대, 토요타 480대, 포드 456대, 쉐보레 418대, 렉서스 391대, 혼다 265대, 폴스타 150대, 랜드로버 144대, 푸조 100대 등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771대(62.8%), 2000~3000cc 미만 6123대(26.0%), 3000~4000cc 미만 1224대(5.2%), 4000cc 이상 344대(1.5%), 기타(전기차) 1050대(4.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59대(86.2%), 일본 1136대(4.8%), 미국 2117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56대(48.7%), 하이브리드 7014대(29.8%), 디젤 3101대(13.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91대(3.8%), 전기 1050대(4.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2만35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027대로 59.7%, 법인구매가 9485대로 40.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62대(32.5%), 서울 3016대(21.5%), 인천 818대(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339대(35.2%), 부산 2040대(21.5%), 대구 1192대(12.6%)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201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29대)', BMW '520(1028대)' 순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