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6.09 11:06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캡처)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민 MC' 고(故) 송해의 영결식이 10일 엄수된다.

9일 송해 장례위원회 측은 "오늘 오후 3시 고인의 염습 및 입관식을 진행한다"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4시30분·발인은 오전 5시"라고 밝혔다.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맡으며 엄영수 장례위원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이용식의 추도사가 이어진다. 조가와 가족 및 내빈의 분향·헌화의 시간을 가진 뒤 가족 대표의 인사와 사회자 폐식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운구행렬은 오전 5시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인근 송해길을 시작으로 여의도 KBS 본관을 거쳐 경북 김천에 위치한 화장터로 이동한다. 고인의 유해는 부인 고(故) 석옥이 여사가 잠든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에서 영면한다.

한편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가 맡았으며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으로 꾸려졌다.

조문이 시작되자 유재석, 조세호, 심형래, 임하룡, 김학래, 이상벽, 조영남, 김흥국, 장민호, 정동원, 송가인, 유동근, 최불암, 이미자, 신동엽, 전현무, 김숙 등 많은 후배가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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