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6.09 14:13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제공=쌍용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TORRES)'의 인테리어 핵심 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토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다.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Slim)·와이드(Wide) 콘셉트로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체험할 수 있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높였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리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으며,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한다.

실내 전면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뮤직, 팟캐스트, 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도 포함한다.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즐겨 찾기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어에서 IP 패널까지 이어지는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32가지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13일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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