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6.22 12:28
(사진=김호영·옥주현 SNS 캡처)
(사진=김호영·옥주현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 소속사가 옥주현의 법적 대응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2일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김호영이 14일 자신 SNS 계정에 개인적인 내용을 업로드한 일에 있어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 보도됐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옥주현 역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근거 없는 기사를 보도할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4일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일부 뮤지컬 팬은 '옥장판'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자와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고 추측했다.

이에 옥주현 측은 21일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김호영과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계속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의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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