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6.23 10:52

PC·모니터 하나로결합 공간 효율성 높여

LG 일체형 PC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 일체형 PC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오는 24일 화면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을 적용한 LG 일체형 PC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일체형 PC는 PC와 모니터를 하나로 결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신제품은 27형, 24형으로 출시됐으며 24형의 경우 이전 제품보다 베젤 두께를 8㎜ 줄였다.   

또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스탠드를 부착해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탠드 하단부를 분리해 화면 전체를 액자처럼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에 적합하도록 FHD 해상도의 카메라, 2 way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마이크를 모두 내장했다. 모니터 맨 위에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모니터 뒤로 감출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256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램은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 확장 슬롯을 이용하면 SSD와 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178도 광시야각 IPS 패널에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HDMI 입력 단자를 내장했다.

신제품은 화이트, 차콜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갖췄다. 오는 24일에는 화이트 색상 제품 먼저 출시된다. 제품 사양에 따라 27형은 178만원~215만원, 24형은 112만원~1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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