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6.23 11:36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연속 1만명 아래를 기록하며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497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7405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92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0만5783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8992명)보다 1495명, 일주일 전(7992명)과 비교하면 495명 적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95명→6828명→6068명→3534명→9310명→8992명→7497명'으로 14일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77명, 경기 1966명, 인천 346명 등 수도권에서 52.5%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454명), 대구(343명), 광주(141명), 대전(203명), 울산(239명), 세종(63명), 강원(261명), 충북(206명), 충남(272명), 전북(178명), 전남(225명), 경북(379명), 경남(457명), 제주(95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에서 91명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5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60명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0년 11월 16일(55명)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88명으로 늘었고,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5%로 여유로운 상태다. 수도권 가동률은 5.1%, 비수도권 가동률은 7.1%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5.0%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8160명 증가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만995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8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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