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7.05 15:0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대출한도를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린다. 신한은행은 유학생 송금 이벤트를 시행한다. IBK기업은행은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을 개최한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비대면 주담대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업그레이드 출시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금리와 한도, 기간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변동금리(월중 신규 코픽스 6개월)로만 운용하던 금리운용방식에서 혼합금리 방식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혼합금리 방식은 5년간 고정금리 적용 이후, 6개월 변동금리로 변경되는 방식이다.

대출한도 및 대출기간도 확대한다. 주택구입 시 대출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에서 40년으로 늘어난다.

100%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본인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를 이용하여 은행 방문 없이 휴대폰 하나로 대출신청 및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유학생 송금'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이 '유학생 송금, 신한은행에서 답을 찾다'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신한 쏠(SOL)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외국환 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 및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유학생 송금'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1명)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5명) ▲에어팟 프로(10명) ▲마이신한포인트 3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신한은행에서 유학생 송금을 보내고 있던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을 송금하면 추첨을 통해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1명) ▲에어팟 프로(5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서 외국환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 및 해외 송금 뿐만 아니라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마이월드(Myworld)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송금정보로 자동송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이용 가능해 정기적으로 송금을 받아야 하는 유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종원(왼쪽) 기업은행장이 강재원 작가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윤종원(왼쪽) 기업은행장이 강재원 작가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IBK 아트 스테이션' 개최

IBK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한 신진작가의 발굴·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설치미술·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되며 하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첫 번째 전시로 강재원 설치 미술 작가의 '패턴(Pattern) 3'를 선보인다. 실제 거대한 금속 조형물처럼 보이지만 공기를 주입해 만든 대형인플레이터블 조각 작품으로 강재원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강재원 작가는 3D 모델링 방식으로 디지털 환경 속 가상의 조각을 만들고 이를 실물로 변형함으로써 미래의 조각이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사회공헌부 내 문화예술팀을 신설하고 '퇴근길 뮤직 라이브'와 'IBK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유망 신진 음악인과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신진작가와 소상공인의 작품전시·판매·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아트마켓’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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