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07.05 18:23

"미래 성장동력 산업임에도 체계적 법·제도적 지원 미흡…기반 마련 절실"

최영희 의원. (사진제공=최영희 의원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최영희 의원이 첫 법안으로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뷰티산업진흥법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후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3주가 지난 7월 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했다"면서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6월 28일 대한미용사중앙회가 주최한 정기총회에 참석해 100만 미용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미용사회 전라북도지회 임원,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용업과 뷰티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개최된 '2022 제14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석, 격려하고 이어 대한미용협회의정부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오는 8일에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남동부권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미용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최 의원은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안 대표발의에 앞서 산업 전반에 걸친 현장의 어려움과 관련 법제도적 미비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뷰티산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임에도 체계적인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해 이를 뒷받침할 기반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것이 최 의원의 판단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뷰티시장을 산업으로 인식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뒷받침이 이뤄진다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중심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앞으로 현장방문과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뒤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 비전과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담아 입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뷰티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시각이 바뀌어야 하고 그 시초는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이라는 것이 최 의원의 구상이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미용인과 직능단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며 "미용인을 대표해 국회에 입성한 만큼 미용인의 권익보호와 위상강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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